연금과 안정적인 노후 생활

재무설계재무설계란연금과 안정적인 노후 생활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01은퇴설계의 필요성

수업이 끝남을알리는 종소리, 퇴근 시간을 알리는 시계의 소리, 방학 전 마지막 수업일,
우리는 무엇인가 끝나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금요일 일과를마칠 때의 그 기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만끽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은퇴를 기쁘고 행복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30년 공부하고 30년 일했으니 나머지 30년은 즐겨야 하는 것이 마땅할텐데 은퇴 후
시간이 고통과 압박으로 다가온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2010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4858만명이며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4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1%를 넘어섭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10년 전에 비해 2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급격한 속도로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 속도가 빠른 만큼 그 문제점도
심각한 충격을 우리에게 줄 것이라는 점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은퇴 후 30~40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것이
불행과 저주가 되어버린 요즘, 기다려지는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은퇴설계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1988년에 도입된 국민연금은 노후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것으로 공적연금의 중추적인 제도로 2010년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는 1920만명이고,
연금수급자는 300만명, 그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143만명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취지로 마련된 국민연금이 고령자 생활비 원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활비 주요 원천이 공적연금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전체 고령자중 10% 수준에 미치지 않습니다. 월 70만원대 완전노령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고령자는 40명에 불과하고 전체 고령자가 받는 월 평균 급여액은 고작 20만원에 불과합니다. 20년이 지나야 받는 완전노령연금 지급이 2008년에
시작돼 아직 미성숙한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연금 급여가 미래에는 좀 나아질까?
사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8년 소득대체율 목표는 40%이지만 실질급여수준은 25~30%, 수급액은 월 50~60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2050년이면 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부족한 생활비를 어디서 충당해야 할까요? 지금도 이러한 생활비를 자식에게 손을 빌린다는 고령자가 많습니다. 2010년 총조사에서 고령자 생활비
주요 원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41.8%에 이르는 자녀의 도움입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05년 총조사와 비교하면 5년만에 63.5%에서 20% 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입니다. 앞으로 10여년 후면 기대하기 어려운 항목이 될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40대 중 86%가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중 45%가 국민연금이 준비의 전부라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민연금은 그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실질적인 도움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결국,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로서는 지금부터라도
은퇴를 좀 더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은퇴설계는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물론 소득이 없는 시점 부모님께서 마련해 준 은퇴 준비도 꽤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본인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우리는 효과적인 은퇴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다양한 자금들을 준비해가는 과정에서부터
은퇴자금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앞에 닥친 자금을 먼저 해결하다 보면 자신의 은퇴를 뒤로하기 일쑤입니다. 실제로 은퇴준비를 빨리 시작하는 인구 중
상당수의 인원이 자녀교육비 지출로 인해 정작 자신의 은퇴준비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의 교육비 및 결혼자금으로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면서도 결국 자녀의 도움은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부동산 편중의 자산 운용방식도 바꿔야 합니다. 과도한 부동산 보유 또는 투자는 은퇴준비에 꽤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필요자금의 효과적인 분배와 효율적인 투자가 같이 이루어져야 보다 나은 은퇴와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후 생활 기간별 필요 생활 자금
한참 부족한 은퇴준비 지수
자산의 76%가 부동산
  • 부동산 : 2억 5785만원 (76.3%)
  • 금융 (저축·전월세·보증금) : 7042만원(20.9%)
  • 기타(자동차 등) : 948만원(2.8%)

총자산 3억 3775 만원(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