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자금 설계

재무설계재무설계란결혼자금 설계

남녀 필요 결혼자금의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결혼자금 마련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결혼자금 설계 개요

자녀의 결혼자금 마련 계획에 대해 미리 계획을 잘 해두려면 교육자금처럼 자녀의출산과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이란 남녀가 사랑을 하고 서로 부부가 되는 중요한 일이고, 자녀의 결혼 문제는 부모로서 자녀들을 위한 마지막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신혼부부 한 쌍에 필요한 결혼자금의 변화

위의 표에서 보듯 2003년 한해동안 국내에서 1커플 당 결혼 비용으로 평균 1억 3000만원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0년 평균 7845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만만치 않은 부담이 될 자녀의 결혼자금, 지금부터 미리 계획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녀를 위한다고 하더라도, 결혼 자금 준비는 결코 마음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서두르시기 전에 다음 몇 가지 사항을 꼭 명심하십시오.

01 결혼비용에 대하여 유연성을 가지십시오.
결혼비용은 주택마련, 신혼여행, 하객접대, 예단 등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부모는 남들의 이목을 살펴 관행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정도로 최대한 지출하고자 합니다. 앞서 설문조사에서도 신혼부부의 60% 이상이 결혼비용 전액을 부모가 마련해주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결혼식을 할 때에는 예부터 집안과 집안의 관계가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다 고려하다 보면 예산에 없는 이외의 비용이 지출되기도 합니다.
설문조사 결과 결혼비용에서 허례허식이 심한 항목을 꼽으라는 질문에 신혼부부의 42%가 예단, 30%가 결혼예식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주위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이지 말고, 허례허식에 치우치지 않은 자녀에게 꼭 필요한 것만 제대로 실속있게 준비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02 미리부터 준비하십시오.
저축기간이나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이득 덕분에 적립금은 더욱 빠르게 늘어납니다. 한국 결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03년 5대 도시 신혼부부를 기준으로 신랑의 평균 결혼비용은 9500만원, 신부의 평균 결혼비용은 4000만원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만약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정이라면 미리 자녀에게 일정한 자산을 증여하는 방법을 고려하십시오. 자녀가 태어나자마자 증여세 면세 범위 내인 1,500만원을
증여하고 10년 후 다시 면세 범위인 1,500만원을 증여한다면, 연 복리 6%를 가정할 경우 자녀가 20세가 되었을 때 약 7500만원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03 적절한 투자수단을 이용하십시오.
저축이나 투자를 결정할 때는 자신의 재무상황을 바탕으로 개인적 제약요인, 투자기간, 세제혜택, 실질수익율 등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준비기간이
길다면 공격적인 저축이나 투자를 통한 적립도 가능하여, 성장형 뮤추얼 펀드나 장기채권, 개인연금신탁, 장기저축성 보험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준비기간이 짧다면 안정형 신탁이나 단기채권펀드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금융기관에 따라서는 결혼자금 적립을 위한 별도의 저축상품을
마련하여 고객에게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하거나, 결혼 시 자금대출, 여행수속 서비스, 여행보험 무료가입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04 자녀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십시오.
결혼 초에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는 것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결혼비용 모두를 부모가 책임지는 것보다는 자녀도
함께 부담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바랍직할 것입니다. 직장을 가진 자녀라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해 목돈을 마련하는 적립식 상품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십시오.

부득이하게 대출할 경우, 조금이라도 조건이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결혼자금 대출에는 근로복지공단을 이용하는 방법, 또한 은행대출,
상호신용대출, 카드론 등 여러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그라나 아무리 부모 도움을 받더라도 대출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자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보다 이자가 낮고 상환기간도 여유있는 상품을 한두가지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05 퇴직 후 생활을 위태롭게 하지 마십시오.
자녀의 결혼자금 때문에 본인과 배우자의 은퇴 후 생활을 대비해 모아둔 돈까지 인출하지는 마십시오.
그보다는 차라리 자녀가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와 잠시 동거해 결혼비용의 60%에 달하는 주택마련지출을 줄이는 방안이나, 혼수나 예식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아니면 우선 대출을 받아 자금을 충당하고, 후에 자녀 스스로 이를 상환하도록 하십시오.

자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 중 마지막으로 드는 비용이 바로 '결혼자금'입니다.
잉여 생활기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지혜만이 '자녀 결혼 Plan'의 성공은 물론 본인의 행복한 노후까지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입니다.